요약
- 전월 FOMC 금리 동결에도 파월 의장은 6월 들어 매파적 스탠스 다시금 강조
- 미국 경제 지표는 서프라이즈를 지속, 리세션 우려 약화시키며 주식 강세 기록
- 이에 채권 금리는 단기 영역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
- 주택시장 및 심리지표 회복 등 지표 개선세, 시장은 하반기 2차례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다시금 전환
- 달러 가치 상승 및 금리 상승으로 골드 및 원자재 가격은 상승 모멘텀 약화로 연결
6월 주요 글로벌 자산 리뷰
글로벌 주식 강세, 경기침체에 따른 조정은 없는 것인가?
- 금리 인상의 결과로 일정 기간 시차를 두고 올 것이라 예상했던 경기 침체 우려
- 예상과 달리 미국은 6월 경기 서프라이즈를 지속, 상반기 중 나스닥 100 지수는 40% 상승
-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유럽 역시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모습
미국 경기가 탄탄하다는 근거 다수
-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증가율 +2.0%로 상향 조정 (속보치 +1.1% > 잠정치 +1.3% > 확정치 +2.0%, QoQ 연환산)
- 가장 큰 원인, 여전히 낮은 실질금리 수준이 소비를 지속적으로 자극 (명목금리가 높지만 물가도 높은 상황)
- 실업수당청구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감소, 비농업일자리(Non-Farm payroll) 증가
-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주택 착공건수(Housing Stars) +163만 건으로 급등 연출
경기에 대한 자신감, 다시금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이어져
-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사실은 하반기 추가 긴축 우려로 이어짐
- CME Fed Watch, 7월 FOMC 25bp 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 87%에 육박 (1개월 전 54%)
- 6월 FOMC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 기존 5.1%에서 5.6%로 확대 전망 발표 상기 (=25bp 두번)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필요 주장
- 6/22 상원 통화정책보고 및 6/29 스페인 중앙은행 컨퍼런스에서 매파적 스탠스 재확인
- 단기적 채권금리 중심으로 큰 폭으로 약세 기록 (6월 2년금리 +49bp 상승)
“FOMC 대다수 위원들, 올해 말까지 최소 2차례 금리 인상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
“조만간 금리 인하가 있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
영국 및 유럽은 본격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부각
- 영란은행(BOE) 13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 6월 예상치(+25bp)를 뛰어남는 +50bp 인상 결정
- 최근 인플레이션의 지속성(Stickiness) 불거지며, 스위스, 노르웨이, ECB, 호주, 캐나다 금리 인상
- 영국 및 유럽은 미국과 달리 물가 둔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추가 긴축은 경기 둔화에 직결
지속적인 엔화 약세, 신고가 기록하는 일본 증시
- TOPIX 지수 1990년의 고점 근접, 엔화는 지속적인 약세 보이며 USD/JPY 환율은 150에 재근접
- 소재, 기계 등 산업재 전반에 걸친 역량과 수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매력도 상승
- 글로벌 긴축 속에 나홀로 완화 정책 > 낮은 조달금리, 인건비, 부동산, 서비스 가격 등 투자 매력도 부각
- 버크셔 헤서웨이 2%대 쿠폰 금리로 30년 만기 채권 발행 후 일본 상사주 매입
원자재
골드(금)
-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에 따른 달러 및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
- 7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 여부 확인 필요
원유
- OPEC+감산기간 연장 및 러시아의 혼란 등으로 상승 시도, 배럴당 $70안착에는 다시금 실패
- 영란은행의 깜짝 빅스텝 인상과 파월 의장의 최소 두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으로 매수세 소멸
- 7월 미국 드라이빙 시즌 등 계절적 수요와 FOMC 추가 인상 우려 여부가 드라이브로 작용할 전망
천연가스
- 전월 유럽연합 최대 공급국인 노르웨이 및 북미에서 생산량이 줄어들며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 러시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부각되며 천연가스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
서프라이즈 지속 여부를 확인, 자산 배분 및 전략 배분 병행
- 연준의 피봇에 대한 기대는, 추가 금리 상승 우려로 빠르게 전환
- 견고한 고용 및 소비 지표에도 제조업 부진 및 상업용 부동산 등 펀더멘탈에 대한 의심 상존
- 영국 및 유럽은 본격적인 스테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
- 금리 상승과 무관하게 미국 증시만이 차별화 되며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국면
*금리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테크주들의 약진
- 달러표시 단기채권은 원달러 환율의 되돌림과 높아진 금리 수준으로 자산배분전략에서의 활용가치 상승
- 지속적인 주식&채권 상관관계 정상화 국면, 자산배분에 더해 전략배분까지 병행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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