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 대표이사 문일호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2025년 을사년, 슬기로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작년 한해도 든든과 함께 투자 여정을 함께 해오신 고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글로벌 증시는 미국 경제의 소프트랜딩 가능성을 둘러싼 미 연준의 다이나믹한 움직임 속에, AI 빅테크 중심의 대형 성장주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해 였습니다.
반면 한국 증시는 미래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속에,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따른 긴장감 및 한국의 불안한 정치 환경을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 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글로벌 AI 산업 관련 신성장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누적 효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든든 에버그린 알고리즘은 채권금리의 하락 여부 및 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에버그린을 포함해 오로라, 매크로 알파 등 든든 상품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주시하며 면밀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환율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이 시기야말로 글로벌 자산 시장에 장기적으로 진입할 기회가 있는 시점입니다. 달러/원화 기반 상품에 적정비율로 투자를 이어나가신다면 환율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 새해에도 많은 도전이 예상됩니다.
도전의 상황을 기회의 원동력으로 삼아, 고객님 모두가 든든한 자산가가 되는 그날까지, 올해도 초심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에 걸쳐 온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12월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됨으로써 무효가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시장은 큰 충격을 받으며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든든 팀은 이와 같은 급작스러운 상황을 즉시 내부 담당자들에게 전파하였으며, 계엄 상황의 변화는 물론 국내외 자본 시장의 반응을 밤새 살폈습니다. 다행히 계엄이 조기 무효화되며 시장이 금세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정치 상황들이 급변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예의 주시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든든 팀은 어떤 급박한 상황에도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유와 방식으로 시장에는 혼란이 찾아올 것입니다. 모든 혼란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만큼 원칙을 이해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태가 시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전망,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대응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장 주요 반응
주식 시장 :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 : 장중 -7.1% 하락 후 종가 -1.6%로 회복.
KOSPI200 야간 선물 : 최대 -4.6%에서 -0.9%로 마감.
삼성전자 -7.5% 하락, 쿠팡, 포스코, KB금융 최대 6~7%대 하락.
가상자산 : 비트코인 최대 -33.9% 급락 후 회복.
외환 시장 :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원/달러 환율 1,450원까지 급등했다가 계엄 해제 후 1,415원 수준으로 안정.
외국인 중심의 투매급 움직임 우려.
채권 및 유동성 :
한국은행 RP매입, FX 스왑 등 무제한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
주요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 가능성 제기.
시장은 CDS 프리미엄, CP 스프레드, 국고채 3년물 금리 등 단기 위험 지표에 주목 중.
시장 전망
단기 변동성 확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외국인 중심 투매 가능성. 특히 개장 직후 변동성 주의 필요.
유동성 공급에 따른 안정화 기대
정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안정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지속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정치적 불확실성과 약화된 경제 펀더멘털로 인해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 존재.
특히 국내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 회수가 시장 낙폭을 확대할 가능성.
대외 신인도와 채권시장 주목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채권시장이 변동성 지속 기간을 결정할 주요 요인.
안정화 과정에서 CDS 프리미엄과 채권 금리 동향 중요.
중장기 회복 가능성
계엄령 해제와 안정화 조치로 금융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
환율, 야간 선물시장 등이 이미 낙폭을 축소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투자를 위한 조언
단기 변동성에 과민 반응하지 말고 관망 유지
정치적 불확실성과 초기 시장 충격에 따라 급격한 투매가 예상되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시장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와 자산 약세를 유발했지만, 긴급 안정화 조치로 시장은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과 주요 지표(금리, CDS 스프레드 등)의 안정세를 지켜보며, 서두르지 않고 냉정하게 투자 방향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기적 분산 투자의 중요성
다양한 자산 클래스의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든든의 자산배분전략은 시장시그널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글로벌 ETF 자산에 기초한 초분산 투자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위험을 관리하면서도 수익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정적자산배분과 동적자산배분으로 제공되는 든든의 상품을 전략적으로 분산 가입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핵심 포트폴리오 방어에 집중
기술주, 대형주 등 기초체력이 강한 핵심 자산에 집중 투자해 장기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중소형주, 고위험 투자 상품)은 비중 축소를 고려합니다.
유동성 확보 및 적립식 투자
유동성 확보를 통해 추가 매수 기회에 대비. 급격한 가격 하락 이후 반등 시 장기적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 적립식 투자를 통한 코스트 에버리징(Cost Averaging) 효과를 누리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든든의 연금저축이나 IRP처럼 장기적 관점의 연금계좌에 꾸준히 일정 금액을 적립하며 운용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글로벌 다각화 투자 강화
글로벌 ETF, 외국 주식 등 해외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든든의 글로벌 ETF 자산배분 투자는 EMP(ETF-Managed-Portfolio) 구조로 초분산 투자를 실현하고 비체계적인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라는 일련의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충격과 함께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혼돈 속에서 위험은 경계해야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공포에 사로잡혀 잘못된 투자판단을 하지 않도록 투자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이러한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양한 글로벌 자산 군에 분산투자하는 든든의 투자전략과 상품으로 투자의 원칙을 지켜나가세요.
언제나처럼 위기와 불안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대한민국이 혼돈 속에서 안정을 되찾고 다시 한번 일보 전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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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소득세란 해외주식 및 ETF를 팔아서 얻은 ‘이익’에 대한 세금입니다. 1년 동안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기본공제금액인 250만 원 초과 발생 시, 22%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즉, 해외주식을 팔아 얻은 이익이 연 25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없습니다. 양도손익과 기본공제 250만 원의 차액이 적을수록 양도소득세 역시 적어집니다. 따라서 양도손익을 최대한 기본 공제 250만 원과 가깝게 만드는 것이 양도소득세 절감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Q2. 내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든든에서 운용하시는 계좌의 양도소득금액은 든든앱 내, 양도소득금액 조정 서비스 페이지에서 12/16일부터 확인 가능합니다. (조회페이지가 열리면 대상고객들에게 추가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그 외 타 증권 계좌의 양도차익은 해당 증권사에 문의하여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Q3. 양도소득세 신고도 대행해 주나요?
아쉽게도 든든의 양도소득금액 조정서비스는 양도소득세를 대행신고해 주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고객님께서 직접 매년 5월 직전년도의 양도소득세를 확정신고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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